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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발전의 기본요소일까? - 2013 항저우 선언 2013년 항저우에서는 문화와 발전의 상관관계에 대한 국제적 규모의 대회가 있었습니다. 2000년부터 15년을 목표로 달려온 새천년개발목표(MDGs, Millenium Development Goals) 이후의 아젠다 설정을 위한 다양한 층위의 국제회의 중 하나였는데요. 경제적 관점의 발전과 빈곤퇴치에 집중했던 지난 목표와 다르게 세계에서는 보다 효과적인 성장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경제적 관점의 원조와 개발노력이 수십년간 있어왔지만, 아직도 많은 국가는 저개발 상태에 머물러 있고, 일정정도의 경제적 성장을 이룬 나라도 삶의 질 측면에서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은 상황이었으니까요. 우리가 원하는 개발!이란 뭘까? 문화는 개발에서 어떤 의미일까? 사실 문화가 개발에.. 더보기
[동아리] 크누아 예경포럼 얼마전 동아리 허가목록?을 보다가예술경영관련 동아리가 생긴 것을 이건 뭘까 궁금했었는데 이번 신문사 표지모델을 장식하셨네요!! 반가워서 일부분 옮겨싣습니다. " ‘크누아예경포럼’은 예술경영 학술연구를 지향하는 동아리다. 최준식(무용원 이론과 예술경영 전공 전문사) 회장은 ‘크누아예경포럼'을 지난 4월 22일 교학처로부터 승인받은 신설 동아리라고 소개했다. 이 동아리는 우리 학교에 존재하는 총 12개의 정식 동아리 중에서 보기 드문 학술 동아리이며, 24명의 회원과 함께, 지난 3월 21일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예술경영 관련 자체 세미나 진행, 예술 현장 탐방, 동·하계 포럼, 그리고 학술대회까지 계획하고 있는 이 동아리는, 예술경영과 인접한 타 분야의 학문도 탐구하고 있다. ".. 더보기
@폴바셋 페럼점 함께보낸 토요일저희는 이렇게 다르고또 잘 어울린답니다! 후후 더보기
"예술 해방구, 어디 홍대·대학로뿐이랴"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741076.html 예술 해방구, 어디 홍대·대학로뿐이랴 좀 된 기사지만... 장르 음악 중심으로 성장하겠다는 플랫폼창동 61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전시, 공연, 예술영화도 상영하는 에무 빈 공간을 한시적으로 임대해 시각예술을 전시하는 일년만 미슬관 방학때 들러봐야겠습니다. 특히 창동은 이동연교수님이 관여하셔서 더 소식이 많이 들리고요...계속 지켜보겠다는 생각으로 스크랩합니다. by. 체리문 더보기
할아버지의 그림 몇 해 전 갑작스레 할머니를 여의시곤 할아버지는 한참 힘들어하셨다. 할아버지는 20년전 시골로 내려가신 후 할머니와 24시간 함께 지내시며 밭이며 산이며 무성히 일구시고 계셨던 만큼 홀로 건강한들 빈 자리를 감당하기 힘드셨을게다. 그러던 할아버지가 안방 뒤로 집을 덧대 작업실을 만드시고 이젤을 놓으셨다. 처음에는 캔버스의 빈칸을 색칠해 방안에 장식하게 해놓은 간단한 DIY 작품이었다. 강철같은 체력의 호통소리로만 기억되던 할아버지는 그렇게 벚꽃도 그리시고 보스턴테리어도 그리시고 팝아트도 색칠하시며 작품을 늘려가셨다. 올해부터는 인근 시 평생교육원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셨다. 가까운 읍에는 노인복지회관이 없어 혼자 한시간 이상 운전하셔야 하는 먼 길이다. 엄마는 할아버지를 뵈러 갈 때마다 할아버지의.. 더보기
[세미나] 융합융합예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2016년 5월 11일인 어제 이루어졌던 융합예술센터의 세미나 "융합예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의 포스터입니다. 융합예술센터가 지난 11월 개소한 뒤 공개적으로 이루어지는 사실상 첫 행사입니다. 학생신문과 이뤄진 인터뷰에서 아직 규명되지 않은 장르에 있는 예술을 탐험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장소라고 밝혔는데요. 과와 전공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하고 싶은 학생을 최대한 지원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앞으로 세미나와 공모 프로젝트, 페스티발 등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번 세미나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앞으로의 행사는 기회되는대로 참여해보려고 합니다. 모든 예술이 그렇겠지만 특히 새로운 영역의 예술이라는 것은 직접 보지 않고는 무엇인지 알 수 없을테니까요! By. ​​체리문 ​ 참고: ​​한국예술종.. 더보기
[담벼락] Humans of K-Arts ​ 포착장소: 연극원 엘리베이터 포착일: 2016.5.11 뭘까 뭘까 .체리문 더보기
어떤 큐레이팅(Part. 1-2) 새로운 형태의 전시예술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W Korea의 연작기사. 현재 서울에서 일어나고 있는 흥미로운 흐름이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뉴스클리핑이 아닌 예술카테고리에 담는다. 각 아이템에 대한 간단한 정리와 인상깊었던 인터뷰이의 한 마디를 옮겨적는다. (Part 1) 더보기
비지니스하기엔 좋지만, 예술가엔 불편한 서울 http://media.daum.net/culture/all/newsview?newsid=20160428141310068 서울의 세계경쟁력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이 통계로 드러난 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 부문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연구개발분야는 6위, 경제분야는 8위, 접근성은 9위로 비교적 높지만, 문화활동은 14위, 주거는 24위 그리고 환경은 25위로 상당히 낮다." "예술가들이 필요로 하는 것으로는 문화적 분위기, 예술가와 예술시장의 축적, 그리고 스튜디오와 같은 창작공간, 일상생활의 편의성 등인데, 이러한 부문이 서울에서 부족하다는 것이다."위 기사에서는 마을 단위를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정책을 현재보다 우선순위에 배치해 펼치라고 제안하고 있는.. 더보기
[담벼락] STUDIO YRI ​ 포착일: 2016.3.17. 포착 장소: 아마 연극원 정문 옆? (좀 됐지만 기한에 구애받는 게시물은 아니니까 포스팅) 이리까페 지하에 있다는 스튜디오 이리. 천가방이나 에이프런 등을 만들고, 원단으로 사용항 바지를 가져가면 할인해준다고 함. 옛날에 학교신문에서였나, 남학생들이 미싱이 있는 작업장에서 인터뷰한 기사를 보고 기억하고 있었다. 포스팅 하면서 홈페이지와 인스타를 확인해보니 재밌는 이미지들이 많다. 가방도 예쁘고 튼튼해 보여서 언젠가 주문해보고 싶음. 단순한 장사라기 보다 실용성/천/재활용/색깔 등 작업에 대한 고민과 뒤섞여 있는 모임이라 더 재밌어 보임. http://www.closedoubley.com/ https://www.instagram.com/closedoubley/ .체리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