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예술

문화는 발전의 기본요소일까? - 2013 항저우 선언 2013년 항저우에서는 문화와 발전의 상관관계에 대한 국제적 규모의 대회가 있었습니다. 2000년부터 15년을 목표로 달려온 새천년개발목표(MDGs, Millenium Development Goals) 이후의 아젠다 설정을 위한 다양한 층위의 국제회의 중 하나였는데요. 경제적 관점의 발전과 빈곤퇴치에 집중했던 지난 목표와 다르게 세계에서는 보다 효과적인 성장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경제적 관점의 원조와 개발노력이 수십년간 있어왔지만, 아직도 많은 국가는 저개발 상태에 머물러 있고, 일정정도의 경제적 성장을 이룬 나라도 삶의 질 측면에서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은 상황이었으니까요. 우리가 원하는 개발!이란 뭘까? 문화는 개발에서 어떤 의미일까? 사실 문화가 개발에.. 더보기
비지니스하기엔 좋지만, 예술가엔 불편한 서울 http://media.daum.net/culture/all/newsview?newsid=20160428141310068 서울의 세계경쟁력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이 통계로 드러난 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 부문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연구개발분야는 6위, 경제분야는 8위, 접근성은 9위로 비교적 높지만, 문화활동은 14위, 주거는 24위 그리고 환경은 25위로 상당히 낮다." "예술가들이 필요로 하는 것으로는 문화적 분위기, 예술가와 예술시장의 축적, 그리고 스튜디오와 같은 창작공간, 일상생활의 편의성 등인데, 이러한 부문이 서울에서 부족하다는 것이다."위 기사에서는 마을 단위를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정책을 현재보다 우선순위에 배치해 펼치라고 제안하고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