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영국의 극작가 셰익스피어가 서거한지 4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해 세계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영국의 언론인 <가디언즈>에서는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일부를 솔로로 연기하는 영상을 차례로 제작해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사진: 가디언즈
셰익스피어는 너무나도 유명해, 그의 몇몇 이야기나 내용, 대사들은 누구든 알고 있을텐데요.
저는 작년에야 제대로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해외를 순회하며 공연하는 영국글로브시어터의 햄릿을
비오는 마로니에 공원에서 관람한 기억이 있어요. (관련정보)
다양한 인종의 배우들이, 투어를 위해 만들어진 제한된 소품으로
상당히 긴 시간의 연극을 하는 것을 본 것이 제겐 아주 인상깊었답니다.
세계 어디에서든 셰익스피어를 공연하겠다는 영국인/문화/극단의 자부심 또한 대단하게 느껴졌고요.
이번에도 이렇게 언론사가 나서서
셰익스피어의 서거를 기념하는 것이 흥미로운데요.
아래의 유투브 재생목록, 혹은 인터넷 주소로 가면 더 자세한 내용과 함께
많은 배우들의 열연을 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또 정주행할 영상들이 쌓여갑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가을밤의 셰익스피어 어떠신가요?
체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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