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탄오브더디스코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지막 여름방학을 보내는 졸업반의 노래 대학생들에게는 종강한지도 벌써 2-3주. 7월 한복판이라는게 낯설기만 합니다. 기말의 부산함과 방학초입의 늦잠 사이 방치된 블로그를노래 두 곡으로 깨워봅니다. 1. 첫번째는 옥상달빛의 "희한한 시대"입니다. 옥상달빛이라고 하면 없는게 메리트라던 직설적인 위로의 노래도 있지만 이건 좀 다릅니다. 마치 멜로디언을 부는듯한 삑삑 소리와 함께 "너는 톱니바퀴 속 작고 작은 부품정말 아무것도 아니지사랑에 정복당할 시간도 없는희한한 시대에서 열심히 사는구나" 하는 가사가 천역덕스러운 목소리로 귀에 쏙쏙박힙니다. 방학 중에도 알바니 뭐니 바쁘게 일하다가지하철에서 멍때리면서 들으면위로도 뭣도 아닌것이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집니다. 2. 두 번째 곡은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캐러밴"입니다. 위에 있는 곡이랑은 다르게 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