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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12가 보고 싶은 10월,11월의 공연

란문이 2016. 10. 25. 19:57

L412가 추천하는 10월,11월의 공연


나무문.

(요즘은 조금 흥미가 떨어졌지만) 연극을 좋아함 

클래식과 무용 공연도 좋아함

결론은 공연 보는 것을 좋아함. 그러나 오페라는 싫음


체리.

자주 듣다보니 현대 음악도 들을 수 있게됨

(애정이 생길 때까지) '현대'가 붙은 것은 많이 보자 듣자

그래놓고 집에서는 유투브만 봄


풀문.

클덕, 피덕, 첼덕, (오래 전부터) 박효신 (최근에) 온유 덕후

모든 음악에 흥미가 있음, 클래식한 공연 선호, 백조의 호수👏💕


코뿔소 10월 28일~10월30일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나무문 추천)

외젠 이오네스코의 코뿔소. 언제인가 희곡을 읽었는지 공연을 보았던 기억이 있다.

유럽의 작품들을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내가 본 공연들은 실험적이고 때로는 과격하지만 깔끔했었다.

현재 프랑스 공연계를 대표하는 에마뉘엘 드마르시 모타의 작품이라고 한다. 유럽 공연계 흐름의 단편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The Power 10월 26일~11월 3일 명동예술극장 (나무문 추천)

정승길, 이기돈 배우가 나온다. 예전에 한창 연극을 많이 볼 때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다고 생각한 배우들이다.

배우만 믿고 공연을 예매했다가 후회했던 경우도 많지만 시놉시스도 흥미롭다.

최근 명동예술극장에서 본 작품은 갈매기였다. 갈매기는 기대가 컸기 때문이었을까 실망이 컸던 공연이었지만 이번에는 믿어보겠다!


*TIP. 국립극장과 국립극단은 다르다!

국립극장은 장충동 언덕배기에 있다. 3호선 동대입구에서 내려서 15분 정도 걷거나 셔틀버스, 남산 순환버스를 타면 된다.

국립극단은 2015년 명동예술극장과 통합되어 1,4호선 서울역 뒷편의 빨간 건물과 명동의 극장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 



UN오케스트라 초청공연 10월 26일 7:30PM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나무문 추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메일을 받아보고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곡이 연주될 예정이라 소개합니다.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하는 마르케즈의 Danzon no.2를 듣고 푹 빠져 지난 여름 매일 한 번씩은 꼭 들었는데요.

이 곡과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김다솔 협연),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을 UN오케스트라가 연주합니다.

게다가 단돈 1,000원이라고 하니 광주에 계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 10월 26일 롯데 콘서트홀, 10월 28,29일 통영국제음악당 (체리 추천)

전 무언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때는, 최대한 좋은 공연을 보자! 라는 생각입니다. 

현대음악의 획을 그은 앙상블앵테르콩탱포랭이 첫 내한공연을 가진다고 하여 현대음악을 접할 기회가 없으셨던 분께 추천합니다! 

서울 공연은 10월 2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통영 공연은 10월 28, 29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있습니다. 

서울에서 본다면 롯데홀의 빈야드식 음향시스템과 현대음악이 만나 완전히 새로운 공연관람경험을 선사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습니다! 



웅산 콘서트 Jazz is my life 11월 19일 LG아트센터 (풀문 추천)

디바!! 라는 표현으로도 모자란 가수 웅산의 단독 콘서트가 오는 11월 19 일 토요일 19시에 있습니다!

총 120분 공연으로 예정되어있는데, 그의 진득하고 깊은 음색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명한 레퍼토리 몇 곡을 소개합니다!

https://youtu.be/UGX4PbYCFHA (The look of love)

https://youtu.be/Cm1U8Pv6L20 (파란 새벽)

https://youtu.be/IdsFF3N-7Nk (찻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