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412's PLACE

리틀 마나님 @ 성북동 ​​ 맛있고 정갈한 음식을 파는 곳. 계동마나님의 2호점?이라고 하면 되려나, 개업 소식을 듣고 주말에 셋이 모여 다녀왔습니다. ​​ ​​ 깨끗한 간판과 메뉴판 비빔밥과 두가지 국수가 있습니다. ​​ ​​ 가을하늘이 맑은 날, 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도촬도 했구요 ​​ 리틀마나님만의 메뉴, 들기름으로 슴슴하게 맛을 낸 청실국수에도 반하고 왔습니다. 곁들여 내주시는 채소육수도 몸과 마음이 푸근해지는 따뜻한 맛입니다. ​ 유기농 과일을 사용한 주스와, 커피도 있습니다. 전 철원의 꽃사과, 친구들은 제주의 감귤을 식사에 곁들였지요. ​​ 내부는 충분히 넓지만 멋진 디테일로 가득합니다. 화창한 햇살이 자근자근 부서지니, 왠지 모르게 차분했어요. 앞으로도 꽤 자주 찾게될 것만 같은 편안하고 멋진 곳이 생겼습.. 더보기
아카이브 카페 빙고(氷庫) @ 인천 지리를 잘 아는 선생님을 따라 인천 신포동을 걷다가어느샌가 들어선 작은 카페 얼음창고를 개조해 만들었기 때문에, 카페 이름은 빙고(氷庫)라고 한다. 공간 구석구석을 어루만진 매무새가 야무졌고 무심한 듯 놓인 책들은 뜻밖의 영감을 찾는데 좋은 친구가 될만한 녀석들! 뭐하는 곳인지 찬찬히 살펴보지는 못했지만 잠깐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공간. 다락에 올라가면 1층이 내려다보인다 . 다음엔 귀여운 고양이가 지탱해 준 커피 한 잔, 여유있게 비우고 올 수 있길! 체리문 더보기
@폴바셋 페럼점 함께보낸 토요일저희는 이렇게 다르고또 잘 어울린답니다! 후후 더보기
티테라피 행랑 @안국 자주가는 안국역에서 수다떨거나 쉬고 싶은데 커피는 마시고 싶지 않을 때 찾는 곳.티테라피 '행랑', 낡은 한옥을 개조해 만든 곳으로 커피도 팔지만 차가 주 메뉴.차는 6000원~8000원이고, 따뜻한 물을 리필해주시니 아래의 사진에 보이는 잔으로 5잔은 마실 수 있어요. 작년 가을, 겨우살이차 하얀 타일, 곳곳의 화분, 나무로 된 선반과 테이블이 잘 어울리는 곳. 자연스러움이 곳곳에 묻어나있는 곳 한옥의 고즈넉함도 그대로 남아있어요.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히 차 한 잔 하며 친구와 얘기하기도 좋고혼자 가서 책을 읽어도 좋은 카페예요. By 나무문 더보기
anlaog garden @ 홍대 홍대에서 서교동으로 넘어가는 길가에 Open : My MindClosed : God's Mind 라고 쓰인 칠판이 마음에 들어 처음 인연을 맺은 곳. 맛있는 커피와 팔라펠 / 포르케타 / 가든 에그스라고 불리는 계란 요리 등건강하고 삼삼한, 그리고 예쁜 음식들을 판다. . 커피의 원두는 두 종류, 과일향과 산미를 가진 Red Origin과 고소한 카라멜과 견과류 풍미의 Friendly. 그 때 그 때 기분따라 골라 마시는데, 진한 커피와 훌륭한 스팀밀크가 만나면, 사실 뭐든 맛있다. 팔라펠은 병아리콩으로 만든 동글동글한 완자튀김 같은 음식인데, 유럽 여행 다닐 때 고기 대신 케밥에 자주 넣어 먹었다. 그걸 다시 한국에서 만나다니!게다가 중동음식점도 아닌 편한 카페에서.가볍고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에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