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의 이중적 정체성
[신년인터뷰 : 예술경영의 미래를 논하다 ②] 이승엽_(재)세종문화회관 사장
정말 존경하는 교수님의 인터뷰.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경영의 정체성, 지나온 과거, 앞으로의 이슈 등에 좋은 답을 해주셨지만
무엇보다 '나와 친구들이' 감동했던 것은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Q.
새해를 맞아 웹진 <예술경영> 독자들이기도 한 예술경영 후배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덜 지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세상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수많은 변수로 가득 차 있다.
예술경영 현장이 딱 그렇다. 매우 힘들지만 그나마 시도라도 해볼 수 있는 대상은 나 자신이나 내가 하는 일이다. 그로부터 출발하면 좋겠다.
이미 한 바탕 링크가 휩쓸고 간 단체 카톡방에 캡쳐해서 다시 올렸더니
다들 보고서는 눈물 찔끔 흘렸고, 캡쳐해서 보관하고 있다고 했다.
나 역시 포스트잇에 적어 회사 컴퓨터에 붙여 놓았다.
덜 지치는 2018년! 나와 내가 하는 일로부터 시작하는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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